애드센스

구글 애드센스 통과하는 글 쓰기: 경험을 통한 실전 팁

구름한조각 2024. 8. 15.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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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에 Wix 플랫폼을 통해 애드센스에 도전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상태에서 실패를 맛보고, 승인을 받기 위해 계속 재도전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배웠는데요. 결국 6개월의 대장정 끝에 Wix와 티스토리 둘 다 승인을 받았습니다. 저의 기나긴 실패에 기반한 성공 팁을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애드센스 통과하는 글쓰기 팁

 

목차

     

     

    로봇을 이해시켜라!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구글 애드센스 심사는 사람이 하는 게 아니라 봇이 합니다. 그래서 로봇이 보기에 이해가 되도록 글을 쓰는 것이 심사의 가장 큰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봇은 어떻게 생각할까? 거기에 집중을 하세요. 자세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글의 구조 지키기

    글의 구조를 "서론-본론-결론"으로 지켜서 써 주세요. 우리가 학교 다닐 때 배운 글쓰기 시간은 헛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 서론 1~2 문단, 결론 1~2 문단으로 앞 뒤에 써 주시고요. 본문은 관련 있는 내용을 여러 문단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서론은 우리가 보통 블로그 글 제일 처음에 쓰는 부분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글에 관해 간략한 소개를 쓰게 되지요. 이 부분은 나중에 검색시에 뜨는 부분이라서 사설은 각설하고 중요한 정보만 적기를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제 블로그 글을 검색했을 때 제목 밑에 나오는 글이 바로 우리가 글 제일 처음에 쓰는 서론 부분입니다. 

     

    서론 예시

     

    결론은 글을 다 작성한 후 중요한 부분을 요약해서 한 문단으로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마무리 부분을 적지 않으시는 분들도 있는데, 우리는 로봇이 보기에 깔끔한 글을 써야 하니까요. 마치 잘 정리된 비문학 글 한편 쓰듯이 마무리도 적어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문단 쓰기

    각 문단은 최소 3줄 이상을 써 주세요. 너무 짧으면 문단이라고 부를 수 없겠지요. 또, 10줄 이상이 넘어가면 너무 길어지져서 가독성이 떨어지므로 지양해 주세요. 한 문단 안에는 관련 있는 한 내용으로 이루어지도록 써 주시고요. (학교 다닐 때 또 다 배웠던 내용을 애드센스 통과에 써먹습니다.) 

     

    중요한 사항은, 한 문단이라고 글을 쓸 때는 절대 엔터로 줄 띄움을 하지말고 쭉 이어서 쓰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줄을 띄우면 로봇이 보기에는 새로운 문단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로봇이 읽기 좋은 글을 써야 해요... 인터넷의 짧은 글들에 익숙해지면 한 줄씩 엔터 쳐서 쓰는 것이 읽기에 편해 보일 수도 있지만 로봇 입장에서는 문단도 아닌 줄글이 나열된 것처럼 보일 뿐이겠지요. 한문단을 쭉 이어서 쓴 후 엔터로 줄을 나누고 새로운 문단을 시작해 줍니다. 

     

    그러면 짧은 정보의 나열이라 한 줄로만 쓰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를 들어, 식당 리뷰를 쓰는데 주소를 알려주고 싶다고 할 경우가 있겠지요. 이럴때는 리스트 기능을 추천드립니다. 아래 사진의 점과 줄이 찍혀있는 부분이 리스트 (불렛헤드 bullethead)입니다. 이걸로 글을 쓰면 문단이 아닌 것도 자연스럽습니다. 

     

    불렛헤드 예시

    딱딱하게 글 쓰기 

    글은 꼭 표준어로 작성하세요! 우리가 쓰는 글은 영어로 번역되어 평가되어 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줄임말, 유행어, 밈같은 걸 써 버리면 로봇 입장에서는 가치가 없는 글이 되어버리는 거지요. 글을 쓸 때는 잘 쓴 책의 한 챕터나 수능의 비문학 지문, 또는 신문의 사설처럼 쓰신다고 생각하시면 좋아요. 사설에서 우리가 "ㅋㅋㅋ" 이런 말을 쓰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맞춤법을 여러번 확인하시는 것도 필수입니다. 티스토리의 경우는 좌측 하단에 맞춤법 체크 기능이 있으니 쉽게 확인하실 수 있어요. 다만 이 기능이 만능은 아니어서 가끔 엉뚱하게 고치기도 하니 조심해 주시고요. 

     

    번역 기술이 아무리 발달했다지만, 아무래도 아직 한계가 있다는 것을 잘 아실 거예요. 따라서 문장도 너무 길거나 복잡하면 감점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우리는 보통 주어 없이 문장을 쓰지만 영어는 그렇지 않지요. 그래서 번역하고 나면 주어 없는 이상한 영어 문장을 가지고 로봇이 평가를 해버릴 수도 있는 것이지요. (🤖: 이것도 글이라고 썼니?) 

     

    사실 이 로봇 입장에 맞춰주려다 보니 오히려 애드센스에 통과할만한 글들은 다 구조적으로 정형화되야 하는 감이 없지 않습니다. (로봇을 이해시키기 위해 오히려 로봇이 쓴 것 같은 글을 써버려야 하는 아이러니...) 하지만 일단 통과하고 나면 "ㅋㅋㅋ"나 "ㅎㅎㅎ"나 법과 사회에 문제없는 유행어 같은 것은 써도 문제가 없습니다. 통과하기 전까지는 꼭 로봇처럼 글쓰기를 지켜 주세요! 

     

     

    제목 질서 지키기

    티스토리의 제목 섹션

     

     

    각 블로그 글에서 중요한 또다른 점은 제목을 활용하셔야 한다는 점과 또한 제목 끼리의 위계질서(?)를 잘 지켜 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HTML을 기준으로 제목은 "h1", "h2", "h3" 등으로 나열이 됩니다. 가령 블로그 글의 제일 처음 제목, 즉 우리가 검색하면 뜨는 그 제목은 html 구조상 "h1"에 속합니다. "h1"은 블로그 글에 무조건 하나만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본문의 내용이 구분이 필요할 경우 우리는 "h2" (티스토리 기준 제목 1)를 사용해서 구분해 줄 수 있습니다. 가령, 제가 맛집 리뷰를 쓴다고 한다면 "기본 정보, " "메뉴, " "인테리어, " "음식 후기" 등으로 크게 중제목을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각 섹션을 h2 (제목 1)로 구분해 주신 후 그 안에 본문 문단을 쓰는 것이지요. 본문을 쓸 때는 기본으로 정해져 있는 본문 2로 글을 써 주시면 됩니다. 

     

    만약 h2 안에서 더 상세히 나눠서 적고 싶다고 하시면 그때 h3를 쓰면 됩니다. 이는 필수인 부분은 아닙니다. 다만, 적절하게 잘 쓰면 구글 봇이 보기에 깔끔하다고 생각해 주겠지요. 

     

    저는 처음 Wix로 사이트를 만들 때 이런 기초적인 부분을 몰라서 한 페이지에 h1이 10개나 넣는 어마어마한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답니다. 😂 당연히 로봇입장에서는 어리둥절이니 심사는 떨어졌구요. 다행히 티스토리는 이 부분이 문제가 되지 않도록 잘 되어 있습니다. 

     

     

    애드센스 통과하는 글쓰기 마무리

    이번 글에서는 애드센스 심사에 통과하기에 유리한 글 쓰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중요한 점은, 로봇이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도 로봇처럼 쓰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맞춤법에 맞도록, 로봇이 이해 할 수 없는 유행어나 줄임말이 들어가지 않도록 신경 써 주세요. 

     

    또한 적절한 제목 태그를 작성하시고 그 안에 본문은 문단의 요소가 잘 갖춰지도록 써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문장은 최소 3줄 이상, 엔터로 줄바꿈 없이 꼭 이어서 쓰기를 지켜주세요!  여러분의 애드센스 심사 통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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