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민을 오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이사할 지역의 생활비를 미리 계산하는 일입니다. 생활비를 정확하게 파악하면 예산을 세우고 재정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사 전 미리 생활비를 얼추 계산해 볼 수 다양한 사이트들을 추천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1. Numbeo
Numbeo는 전 세계 여러 도시의 생활비를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는 그 지역에 사는 사용자가 제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세, 식비, 교통비, 의료비 등의 다양한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에스티메이터 기능을 이용해 대충 얼마가 나올지 볼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지요.
생활비 비교 가능
이 사이트는 도시 별 생활비 비교기능을 제공합니다. 한국과 미국 간의 생활비 차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어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합니다.
Numbeo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Cost of Living Comparison (생활비 비교)' 항목에서 이사하려는 미국 도시와 한국의 도시간 생활비 비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도시의 상세 생활비 항목을 확인할 수 있어 생활에 필요한 경비를 세밀하게 계획할 수 있습니다.
2. Expatistan
Expatistan은 전 세계 여러 도시의 생활비를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로, 이민자들에게 특화된 정보를 제공합니다. Numbeo와 유사하게 사용자들이 제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거비, 식비, 교통비 등을 비교할 수 있으며, 특히 전 세계 도시가 있어서 해외 이민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사이트입니다.
3. MIT Living Wage Calculator
MIT에서 제공하는 생활임금 계산기는 미국 내 각 지역에서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소득을 계산해 줍니다. 이 계산기는 식비, 주거비, 의료비 등 필수적인 생활비 항목을 고려해 해당 지역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임금을 추산합니다. 각 주와 도시를 선택하면 1인 가구부터 2인 이상의 가구까지 필요한 최소 소득을 보여줍니다. 이민 후 취업할 때 현지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소득 기준을 세우는 데 유용합니다.
단, 검색시에 미국의 독특한 행정구역 개념인 county를 아셔야 하는데, 이거는 시 이름이랑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따라서 사시고자 하는 도시 이름을 가지고 "What county is 도시이름?"을 구글에 검색하셔서 알아보시면 됩니다.
결론
미국으로 이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사할 지역의 생활비를 미리 계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소개한 웹사이트들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며, 각 지역의 물가와 생활비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이민 준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민자들이 지역 선택과 예산 계획을 더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이러한 도구들을 적극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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