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에서 만나는 한국 베이커리, 메이슨 뚜레쥬르 방문기

신시내티에 산지 어느덧 8년. 정말 나날이 살기 좋아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신시내티 광역권, 메이슨 지역에 드디어 뚜레쥬르(TOUS les JOURS)가 오픈을 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갓 문을 연 따끈따끈한 베이커리, 뚜레쥬르 방문기를 적어볼게요.

 

목차

 

1. 기본정보

위치: 5675 Deerfield Blvd, Mason, OH 45040

전화번호: (513)268-6162

 

메이슨은 개발된 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아서 깔끔하고 가족들이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히는 동네 중에 하나예요. 미국 내에서도 알아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국분들이 정말 많이 사십니다. 

 

이 메이슨 지역에 있는 디어필드 타운센터(Deerfield Towne Center)는 마트, 서점, 식당, 옷가게 등등 걸어 다니면서 쇼핑하기도 참 좋은 곳이에요. 뚜레쥬르는 이 쇼핑센터에 홀 푸드 마켓 옆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2. 매장 내부

 

메이슨 뚜레쥬르는 2024년 10월 26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정말 연지 며칠 안 되었어요! 오픈런하신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저는 문 열고 3일 정도 후에 갔는데, 저녁에 갔는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빵도 많이 팔려서 빈 진열장도 정말 많았어요. 

 

 

사실 다운타운에도 몇 년 전 문을 연 파리바게뜨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다운타운은 운전도 힘들고 주차자리는 더 찾기 힘들어서 사실 가기가 편하지는 않았어요.

 

신시내티에서 1~2시간 운전하면 갈 수 있는 곳들(옥스퍼드 및 콜럼버스)에도 뚜레쥬르가 있기는 해요. 하지만 한국 분들이 많이 거주하시는 메이슨 지역에 문을 열어서 정말 "드디어!!" 싶더라고요. 

 

 

그래도 일부 빵들은 계속 리필을 해주시더라고요. 특히 딸기 생크림 크라상은 계속 리필이 잘 되고 있었습니다. 한국 놀러 갔을 때만 먹었던 소금빵도 다행히 남아 있었어요 ㅠ.ㅠ~!!

 

 

맛없고 작은 미국 마트 식빵만 먹다가 빵집 식빵 구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합니다 😋 쿠키랑 쨈들도 팔고 있어요.

 

 

마카롱, 케이크 종류도 다양하고요~ 역시나 마찬가지로 미국에 설탕맛밖에 안나는 버터크림 케이크만 먹다가... 

(물론 맛있는 곳도 있습니다만, 대체로 그냥 마트서 파는 케이크들은 그다지 입맛에 맞지 않아서요...ㅠ) 

 

 

조각 케이크 말고, 홀 케이크도 살 수 있어요. 신시내티에서 생일 파티 할 일 있으면 무조건 여기로 와서 케이크를 사게 될 것 같습니다. 🥳

 

3. 커피 메뉴

 

하 그리고 에스프레소 베이스 커피 음료를 마실 수 있다는 것에 감격...ㅠㅠ... 심지어 같은 것만 파는 게 아니라 한국처럼 주기적으로 새로운 메뉴도 생긴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ㅠ.ㅠ...!

 

 

갠적으로 아이스 티라미수 라테 너무 먹고 싶었는데 저녁이라 꾹 참았습니다.. 담에 낮에 오면 먹고 말테야..😭

 

메이슨 뚜레쥬르

오늘은 문을 연지 얼마 안 된 따끈한 베이커리 뚜레쥬르 신시내티 메이슨 지점에 대해 방문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신시내티 점점 살기 좋아지고 있어서 너무 좋아요. 혹시나 신시내티에 놀러 오시거나 이민을 고민 중이시라면 제 포스팅이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