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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필수 방문 베이커리 추천! 세바스찬 베이크 하우스

구름한조각 2024. 11. 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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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씁니다. 늘 말씀드리듯 신시내티는 점점 더 발전하고 살기 좋아지는 중인데요. 오늘은 신시내티의 핫한 베이커리인 세바스찬 베이크 하우스(Sebastian Bakehouse)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1. 기본 정보

  • 주소: 10269 Summit Pkwy, Cincinnati, OH 45242
  • 번호: (513)978-0022
  • 영업일: 토, 일 10시~3시(완판 전까지)
  • 홈페이지: https://www.sebastianbakehouse.com/
 

Home | Sebastian Bakehouse in Cincinnati, OH

Sebastian Bakehouse is a casual pastry shop offering a selection of sweet and savory baked goods with unique flavors. Located in Cincinnati, OH.

www.sebastianbakehouse.com

 

세바스찬 베이크 하우스는 원래 신시내티 동쪽에 있었습니다. 입소문과 SNS을 타고 꽤 유명해졌지요. 토, 일 주말에만 열고 줄 서서 사 먹는 유명한 곳이었는데요. 최근에 Blue Ash 지역의 Summit Park 쪽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지금도 주말 아침에 줄이 매우 기닿습니다!

 

그리고 완판 되면 문을 닫기 때문에 기껏 줄 섰는데 빵을 못 구하는 걸 막기 위해서, 온라인으로 미리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온라인으로 미리 주문하는 것도 항상 열려있는 게 아니라 금요일인 가나 되어야 열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 매장 내부 & 빵 사진

가게는 매우 작고 깔끔합니다. 정말 딱 줄 서서 빵만 사갈 수 있어요. 빵 종류는 시즌별로도 조금씩 바뀝니다. 

세바스찬 베이크 하우스 빵 매대 1

 

그날그날 파는 빵들이 깔끔하게 놓여 있고요. 주문하면 밑에서 꺼내서 담아주십니다. 세바스찬 베이크 하우스는 원래 예쁘고 독특한 크로와상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쿠키앤 크림, 두바이 등을 팔고 있어요. 가격은 약 8달러. 환율 고려하면 만원정도 하려나요?

 

정말 두바이 초콜릿, 한국서 유행할 때 인스타그램 보고 너무 먹고 싶었는데, 여기서는 구할 수가 없어서 슬펐거든요! 요새도 아마 구하기 힘들 거예요. 신시내티에서 두바이 초콜릿 먹고 싶다 하시면 세바스찬 베이크 하우스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세바스찬 베이크 하우스 빵 매대 2

 

쿠키, 에클레어, 슈 등 다양한 제과류도 물론 있어요! 딥디시 쿠키류는 $4.5~$4.75, 에클레어는 $8.25달러입니다. 피스타치오 슈가 하나에 9달러로 가격들이 사실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다만, 이런 종류의 고급 제과류는 신시내티 다른 지역에서 구할 수가 없답니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줄 서서 먹는 이유가 다 있어요. 😭

 

세바스찬 베이크 하우스 빵 매대 3

 

햄치즈, 베이컨 에그 치즈 등 좀 더 짭조름한 종류의 크로와상들도 있습니다! 정말 다 너무너무 먹고 싶었지만 지갑이 울어서 참았습니다. 😂

 

3. 구매한 빵들 후기

세바스찬 베이크 하우스 구매한 빵들

 

저는 프랄린 피칸 에클레어($8.25), 두바이($8), 그리고 캐러멜라이즈드 화이트 초콜릿 & 피칸 딥디쉬 쿠키($4.5) 이렇게 3개를 구매해 보았어요. 

 

에클레어는 냉장보관 해주셔야 하고요! 안에 프랄린 피칸이 바삭바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정말 독특했습니다. 정말 진하고 달아서 진한 블랙커피랑 잘 어울리더라고요!

 

세바스찬 베이크 하우스의 두바이

 

두바이 크로와상입니다. 쨍한 초록색 피스타치오와 진한 초록색이 곁들여져 색깔도 너무 예쁘죠?

세바스찬 베이크 하우스의 두바이 크로와상 측면

 

측면샷입니다.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예쁜 빵이었습니다. ☺️

 

세바스찬 베이크 하우스 두바이 단면샷

 

안에는 진한 피넛버터(?)로 만든 카다이프 스프레드가 들어있고요. 빵을 며칠에 나눠 먹었는데도 마지막까지 정말 바삭바삭하더라고요! 깜짝 놀랐습니다. 두바이 (초콜릿) 크로와상은 처음 먹는 거였는데 너무 맛있어서 행복했습니다. ☺️

 

세바스찬 베이크 하우스 쿠키

 

쿠키도 정말 진하고 달았어요! 버터와 캐러멜 맛이 정말 진하고요. 쫀~~~ 득한 식감의 쿠키입니다. 두껍고 커서 이것도 며칠에 나눠먹었습니다. 

 

세바스찬 베이크 하우스 빵들 단면샷

 

단면삿 찍으려고 잘라봤는데 정말 지저분하네요. 😂 안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어쨌든 전체적으로 맛들이 자기주장이 굉장히 강합니다. 근데 다른 미국 빵처럼 그냥 단순한 설탕 버터 때려 부은 맛이 아니라 다양하고 섬세한 터치가 들어가서 감동적이었어요. 자주는 못 와도 특별한 날이 있을 때 들르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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