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 11

신시내티 유명 아이스크림 3편 - 소프트 아이스크림 가게들

지난 두 포스팅은 전통적인 일반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들 위주로 포스팅을 올렸다. 이번 포스팅은 신시내티의 유명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대해 올려보고자 한다. 그전에 혹시 궁금하실 분을 위해 두 가지 아이스크림의 차이도 간단히 올려보겠다. 소프트 서브 Vs. 아이스크림 일반 아이스크림은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비해 낮은 온도에서 제공된다. 보통 -15도~-20도 사이에서 보관되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공기함량이 더 낮아 단단하고 밀도가 높다. 집 냉동고에 저장할 수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라고 부르는 아이스크림을 영어로는 소프트 서브(soft serve)라고 부른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동안 낮은 온도에서 급속히 냉동시켜 제조하고 -4도~-6도 사이의 온..

신시내티 유명 아이스크림 집을 알아보자 2편

지난 포스팅에서는 신시내티서 유명한 아이스크림 체인점 두 곳을 알아보았다. 체인점이지만 신시내티가 기반인 곳들로 신시내티 광역권 또는 오하이오 이외에서는 보기 힘든 가게들이었다. 이번에는 이런 큰 체인점은 아니지만 유명한 로컬 아이스크림 가게 몇 곳을 추천드리고 싶다. Aglamesis Bro's Aglamesis Brothers는 1908년 개업한 신시내티를 대표하는 로컬 클래식 아이스크림 가게이다. 여기는 초콜렛과 아이스크림을 전문으로 팔며, 미국 클래식 소다 가게 느낌을 추구한다. 미국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곳이랄까. 진분홍과 연분홍을 스트라이프로 배치한 색과 빈티지 장식으로 꾸며져 있어 가게 안이 귀엽고 사랑스럽다. 가게에서 먹고 가면 이렇게 귀여운 컵에 담아준다. 예전 호텔이나 경양식 집..

신시내티의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들 1: Greater's와 UDF를 알아보자.

날이 더워지면서 점점 더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바로 아이스크림이다. 나는 평소에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 삼아 놀러 나가거나 할 때 가끔 사 먹기도 한다. 다른 미국 지역들도 그렇겠지만 신시내티는 로컬 아이스크림집이 정말 많다. 미국에서는 아이스크림 가게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 것 같다. 영어로는 soft-serve라고 부르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팔거나 그 외에 배스킨라빈스처럼 일반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가 있다. 신시내티는 두 종류 모두 가게가 참 많은 편인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반 아이스크림 가게 위주로 추천을 해 보고자 한다. 특히 신시내티에 기반을 둔 가장 유명한 두 곳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다.  Graeter's Ice Cream 신시내티에 로컬 아이스크림 가게 중..

미국에서 반려동물 용품 구하기 Chewy 장단점 +고양이 장난감 구하기 팁

마하트마 간디의 명언 중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에서 동물이 받는 대우로 판단할 수 있다."라는 말이 있다. 평소 나는 미국이 선진국이라기보다 거대한 자본주의 국가라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그나마 미국이 선진국이라고 생각되는 몇 가지 경우 중 하나가 바로 동물권이 발달되었다는 점이다. 동물 복지법이나 동물 학대 방지법 등이 잘 되어 있고 길거리만 잠깐 봐도 사람들이 동물을 얼마나 가족으로 생각하는지가 보인다. 한국도 점점 동물을 애완동물이 아니라 반려동물이라고 여기고 있어 다행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고양이 두 마리의 집사로써 고양이 용품을 쇼핑할 일이 많다. 여기서는 내가 주로 쓰는 Chewy라는 회사에 대해 몇 자 적어보고자 한다. 츄이(Chewy)의 장점미국에서 반려동물을 기른다면 가장..

신시내티 자동차 이벤트 정보_Cars & Coffee_주말 데이트 장소

미국의 중요한 문화 중 하나는 바로 자동차가 아닐까 한다. 세계 최초 자동차는 독일이 만들었지만, 세계 최초의 대량생산 자동차는 미국에서 나왔고, 세계 최초 자동차 경주가 열리기도 했다. 자동차 회사와 공장 등은 미국 경제발전과 성장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땅이 워낙 넓다 보니 차가 없으면 마트조차 가기가 힘든 것이 미국이기도 해서 자동차는 집과 더불어 생활에 꼭 필요한 요소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런 자동차 행사에 대해 몇 자 적어보고자 한다. 나 같은 경우는 남편이 워낙 차를 좋아해서 같이 여러 곳에 다녀봤는데, 혹시 우리 남편처럼 차를 좋아하시는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다. 크루즈 인(cruise-in)이란? 크루즈 인은 일반적으로 자동차 애호가들이 자신의 차량을 지정된 장소에 모아서 전시하..

미국의 다양한 마트 이야기 1편 - 크로거(Kroger)

미국은 땅이 넓은 만큼 다양한 마트가 존재한다. 예전에는 아무래도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을 아시안 마트 위주로 글을 써 보았다면 이번에는 다양한 미국 마트 들에 대해서도 써보고자 한다. 아무래도 처음 이민을 온다거나 하면, 이 많은 마트들 중에서 어디를 가야 할지 궁금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무튼, 미국 마트 1편으로는 내가 살고 있는 신시내티 지역에 본사가 있는 Kroger부터 시작해 보고자 한다.Kroger란?크로거(Kroger)는 미국의 소매 및 식품 회사로, 그 역사는 1883년에 오하이오주에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한 개의 작은 가게로 시작하여 현재는 미국 35개 주와 워싱턴 D.C. 에서 2,800여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50만 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고 한다...

신시내티 음악 공연 보러갈 곳 추천 + 신시내티의 숨은 보석같은 장소들, 로맨틱 데이트 아이디어

신시내티는 음악적으로도 역사가 깊은 도시 중의 하나이다. 신시내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는 신시내티 뮤직홀(Cincinnati Music Hall)로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대중성 있는 음악들도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고 있다. 또한, 신시내티를 대표하는 공립 대학교인 신시내티 대학(UC)은 음악과로도 유명해서 전국의 학생들이 입학을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시내티에서 가볼 만한 다양한 음악 공연 중, 내가 가봤던 것들 위주로 두 가지를 추천해 드리고자 한다.  캔들 라이트 콘서트 연인을 위한 로맨틱한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캔들라이트 콘서트이다. 불을 꺼서 어두운 콘서트장안에 촛불을 가득 채우고 공연이 진행된다. 단, 안전상의 이유로 진짜 양초는 아니..

미국에서 냉동 김밥 사기. 온라인/오프라인 김밥 구하기. 신시내티 김밥

케이팝, 케이 드라마 등의 열풍으로 한국 문화가 미국에서 좀 더 대중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코리안 타코라거나 한국식 치킨을 파는 식당도 점점 늘고 있다. 작년부터는 미국 마트에 냉동김밥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는데 이 품절대란은 아직도 지속 중인 것 같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에서 김밥을 구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오프라인 마트 정보와 함께 내가 사는 신시내티 지역에서 김밥 구하는 법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오프라인 미국 매장에서 냉동 김밥 구하기트레이더 조스 (Trader Joe's)트레이더 조스는 냉동 김밥 대란의 시발점이다. 작년 여름 즈음, 이 냉동 김밥이 처음 나왔을 때 나오자마자 품절이 되면서 난리가 났었더랬다. 김밥을 엄청나게 구매하는 SNS 영상도 유행..

미국 생활에 유용한 어플 추천. Fetch 후기 추천인 코드 VUE4K 영수증 스캔하고 돈 벌자!

요즘은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들이 없다 보니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쓰는지도 참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미국에서 생활하며 유용했던 앱을 소개하는 글들도 써보려고 한다. 앱들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미국 앱들은 미국 계정이어야 검색했을 때 보인다. 한국 계정에서 만든 계정만 있다면 새로 계정을 열어야 한다.  Fetch: 영수증 스캔하고 기프트 카드 받기 Fetch: Have Fun, Save Money - Google Play 앱당신은 보상받을 자격이 있습니다play.google.com Fetch(패치/페치)는 물건을 사고 받은 영수증을 스캔하면 포인트를 주는 앱이다. 사실 개인정보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좀 꺼려질 수도 있겠다. 요새는 하도 이런 종류의 앱이 많기도 하고 개인 정보는 공공재가 되..

오하이오 신시내티 5월에 가 볼 만한 미술 전시회 정보 추천

요즘 신시내티는 날이 따뜻하다 못해 벌써 여름 같다. 날이 좋아지는 만큼 5월부터는 정말 많은 행사가 시작된다. 그중에서 가보면 좋을 만한 신시내티 지역의 미술 전시회 세 가지를 추천해 드리고자 한다. 이븐데일 파인 아트 전시회 Evendale Fine ARt Exhibit 사실 이 포스팅을 쓰는 주된 이유이다. 내가 다니는 미술 학원이 이븐데일 지역에 있어서, 같이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이 작품을 많이 출품했다. 나는 아직 유화를 배운 지 얼마 안 된 초보라 올해는 가서 구경만 해 보려고 한다. 참고로 이븐데일은 신시내티의 많은 동네 중 하나이다. 며칠 전 포스팅 한 캠마트가 바로 이 이븐데일 지역에 있다. 이븐데일 미술 전시회는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역사 깊은 행사이다. 올해는 90명 이상의 예술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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